일반적으로 우리가 즐기는 차(tea)는 흔히 동서양을 막론하고 차나무의 잎사귀를 말합니다.
흔히 녹차나무와 홍차나무가 따로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홍차와 녹차와 오룡차는 모두 차나무의 잎으로 만듭니다.
이 글에서는 차나무의 식생과 홍차 녹차 오룡차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차나무 식생 알아보기
차나무는 동백과에 속하는 상록수로 학명은 카멜리아 시넨시스(Carmelia Sinensis(L) O. Kuntze입니다.
원산지는 중국 운남성 부근, 티베트 산맥의 고지와 중국 남동부 사이로 알려져 있고, 남위 30도~ 북위 40도 사이의 열대, 아열대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현재 중국, 인도, 스리랑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대만,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생육조건은 연평균 14~16℃, 최저기온 -5~6℃, 연간강수량 1500밀리 전후이며 밤낮의 일교차가 큰 고원지대에서 향이 좋은 고품질 차나무가 자랍니다.
다원에서는 찻잎을 따기 쉽게 하기 위해 1미터 정도의 높이로 가지치기를 하여 새로 돋는 잎을 채취하고 있지만, 야생 자연에서의 차나무는 10미터 이상 되는 큰 나무도 많습니다.
차를 분류하는 방법
- 제다법에 따른 분류 : 녹차, 오룡차, 홍차와 같이 제다법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 생산지명으로 분류 : 아삼, 실론, 다즐링, 케냐 등과 같이 생산지명으로 분류합니다.
- 차에 어떤 향을 첨가하거나, 블랜딩 하는 여부에 따라 분류 : 스트레이트, 블랜딩, 플레이버 등이 있습니다.
- 홍차의 제조법을 기준 : 전통적 방법을 오서독스(orthodox), 현대적인 방법 CTC(분쇄하기 Crushing, 찢기 Tearing, 비틀기 curling) 기계생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기동 약령시장에 있는 한다음자에서 양질의 국산 녹차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홍차 vs 녹차 vs 오룡차 구분하기
유럽문화권에서 홍차를 black tea (블랙티)라고 하는데, 이는 발효된 찻잎이 검은빛을 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양문화권에서는 홍차라고 불리는데, 홍차를 따뜻한 물에 타면 차의 색깔이 붉은 빛이 돌기 때문에 홍차라고 합니다.
한 가지의 같은 차를 놓고 서로 상반되는 다른 이름으로 동양과 서양이 각기 부릅니다.
(1) 홍차
홍차는 완전발효차로 분류됩니다.
다즐링이나 누와라엘리아 등 고산지대의 봄차(러스트 플러시)는 산뜻하고 파릇파릇한 색과 향을 얻기 위해서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산화과정을 거치게 하고 바로 건조해 버립니다.
그러므로 홍차지만 마치 백차나 녹차와 같은 색상을 가지며 맛과 변화도 빨라서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홍차 문화는 유럽, 미국, 러시아 등에서 블랙티를 중심으로 발달하였습니다.
(2) 녹차와 오룡차
녹차는 채취한 생엽을 산화시키지 않고 바로 찌거나 건조해서 녹색을 간직합니다.
오룡차는 그 중간적인 처리로 홍차가 되기 전에 산화발효를 중지시킨 것입니다.
중국 아시아를 중심으로 녹차, 오룡차 문화가 발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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