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단풍여행 - 변산반도 채석강 - 직지폭포 - 내소사를 다녀온 여행체험기입니다.
내소사 단풍여행을 가기전 의문사항 정리
-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어떤 곳일까요?
- 왜 국립공원이름에 반도가 들어갈까요?
- 이곳은 분명 바닷가인데 그 바닷가 이름은 쌩뚱맞게 채석강입니다.
- 여러가지 궁금증을 가지고 오늘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국립공원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국립공원으로이 지역 절반이 섬이라는 뜻에서 반도형 국립공원이라고 합니다. 변산반도는 전라북도 서남단 서해의 고군산군도와 위도 앞바다로 돌출하여 장장 99km에 이르는 해안선과 북쪽으로는 새만금과 남쪽 해안은 곰소만으로 둘러싸인 변산반도는 천혜의 명승지로 이 일대를 묶어 변산반도 국립공원이라 일컫습니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의 자연생태계나 자연 및 문화경관을 대표할 만한 지역으로 생물다양성이풍부한 생태지역을 보존하고 청정한 자연환경과 문화재, 경관을 보전하여 국민의 휴식공간으로제공합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국립공원으로 내소사, 직소폭포, 관음봉, 쇠뿔바위 등산악지역의 내변산과채석강,적벽강, 고사포해변 등 바닷가지역인 외변산으로 이뤄져 다양한 자연경관을만날 수 있습니다.
내변산과 외변산
안쪽 산악지대를 내변산, 그 바깥쪽 바다주변을 외변산으로 구분합니다.
산악지역인 내변산과 바닷가 지역인 외변산으로 이루어진 반도형 국립공원입니다.
이 곳은 내소사, 직소폭포, 관음봉, 쇠뿔바위 등 산악지역의 내변산과 채석강, 적벽강, 고사포해변 등 바닷가 지역인 외변산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1) 천년고찰 내소사
내소사는 633년(백제 무왕 34년)에 혜구두타 스님에 의해 창건된 천년고찰로 임진왜란 때 모든 전각이 불타 없어졌다가 1633년(조선 인조 11년)에 청민선사가 중수한 사찰입니다. 내소사는 '올來'에 '소생할 ’라는 뜻으로 '이곳에 오면 새롭게 태어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문화재로는 내소사 대웅보전, 내소사 고려동종, 내소사 영산회괘불탱의 보물이 있으며, 전북유형문화재는 내소사3층석탑과 설선당과요사 등이 있습니다.
내소사동종
내소사에 있는 고려 시대의 동종. 고종 9년(1222)에 청림사 종으로 만들어졌으나, 철종 원년(1850)에 내소사로 옮겨졌습다. 고려 시대 동종의 양식이 잘 나타나 있으며 표현이 정교하고 사실적입니다. 보물 정식 명칭은 ‘부안 내소사 동종’입니다.
내소사대웅보전
내소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불전. 인조 11년(1633)에 지어졌다고 전합니다.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을, 왼쪽에는 관세음보살을 모셨습니다. 불상 뒷벽에 현존하는 가장 큰 백의 관음보살상이 그려져 있고, 꽃무늬로 조각한 문살과 솜씨가 뛰어난 여러 장식물 따위가 특징입니다. 보물 정식 명칭은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입니다
전나무숲길
소나뭇과의 상록 교목. 높이는 20~40미터이며, 잎은 선 모양입니다. 4월에 꽃이 피는데 암꽃은 긴 타원형이고 수꽃은 황록색의 원통 모양이며, 열매는 원통 모양의 구과(毬果)로 10월에 익습니다. 목재는 가구, 건축, 제지용으로 쓰고 정원수로 재배하며 한국, 일본, 만주, 유럽 북부 등지에 분포합니다.
내소사전나무
숲은오대산월정사,광릉국립수목원과 함께한국의 3대 전나무숲 중하나입니다.
전나무는해인사팔만대장경판 보고나건물인수다라장,양산통도사,강진무위사등사찰전각의목재기둥으로쓰이는우리나라대표건축재입니다.내소사 전나무숲도400여년 전 사찰 중건 당시 우수한목재를 사용하기 위해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있습니다.
전나무숲은일주문에서 피안교에 이르기까지 600여미터의 숲길로 이어져 내소사로 안내합니다.
일주문 앞 할아버지 당산나무, 천왕문을 지나면 할머니 당산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내소사 할아버지·할머니 당산나무는 1,000여 년의 긴 시간을 지나온 성스러운 느티나무로 마을지킴이 역할을 합니다. 매년 1월 14일이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 마을주민들과 스님들이 제를 올립니다.
내소사 삼층석탑
석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는 신앙의 상징적인 대상이 되는 조형물입니다. 내소사 삼층석탑은 대웅보전앞에있는데 2층 기단위에 3층의 탑신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층의 기단은 상층과 하층으로구성되어 있고,탑신부의 각 층에는모서리 기둥만을 새겼을 뿐 면석에는별다른장식이 없습니다.급한 경사를 이루는 지붕들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습니다.석탑의 맨위에는 네모난 받침돌 위로 둥근형태의 머리장식을 한 석재2개를 올렸습니다. 이 탑은 전체적으로 신라의 석탑양식을 보여주는데 가늘고 규모가 작은 고려석탑의 특징도 보입니다.
내소사 회괘불탱
괘불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할때 법당앞 야외에 걸어놓는 불화를 말합니다.내소사 영산회괘불탱은 조선숙종 26년1700년에 제작되었는데 석가모니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괘불은 중앙에 석가모니불이 있고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있으며 그 뒤에 네 분의 보살이 서 있는 석가칠존도 釋迦七尊圖형식의 영산회상도입니다. 그림에 그려진 부처님의 옷 무늬와 채색은 화려하고 정밀하게묘사되어 있으며, 이 영산회상도는 불교 의식인 영산재에 사용되었습니다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
설선당은 스님과 일반 신도들의 수행장소이며, 요사는 스님들이 생활하는 곳입니다. 내소사 경내의 설선당과 요사는조선인조 18년 1640년에 청민대사 가지은것입니다.설선당 동쪽 한칸은 마루이고 남쪽 두칸은 부엌이며 아궁이 시설이 있습니다. 요사는 2층 구조로1층에는 스님들이 생활하는방과 식당이 있고, 2층에는 저장공간이 있습니다.
두건물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지붕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였습니다. 건물 가운데에 마루와 우물을 둔ㅁ자형의 공간 구성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변산 - 채석강해안절경
2) 채석강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서쪽의 층암절벽 지역. 아름다운 경치와 기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관광지로 유명하다. 2004년에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며, 문화재청 공식 명칭은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扶安彩石江赤壁江一圓)'이다.
해식동굴이란?
해식뜻; 해안침식의 준말
해양 파도, 조류, 연안류 따위가 해안을 침식하는 현상
이곳은 분명 바닷가인데요 왜 이름이 채석강일까요?
채석강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당라의 시인 이태백이 배 타고 술 마시다가 물에 비친 달빛 모습에 반하여 물에 뛰어 들었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졌습니다.
3)직소폭포
직소폭포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변산의 옥녀봉, 선인봉, 쌍선봉 등의 봉우리에 둘러싸여 흐르는 2km의 봉래구곡 속에 위치하는 높이 22.5m의 폭포입니다.
직소폭포에서 흘러내린 물이 소를 이루어 절경을 자랑합니다.직소폭포 가는 길은 입구에서 폭포까지 2.3km이며, 트래킹코스로 색다른 자연경관이 일품인 곳입니다. 이곳을 가고자 할 때에는 간편한 복장과 등산화를 신고 가는 것을 추천하며, 직소폭포에는 실제로 폭포에서 흐르는 물을 구경하기는 물이 많은 여름철 이외에는 보기 어렵다고합니다.우리가 갔을 때에도 저 멀리 보이는 직소폭포라는 곳에는 물이 한 방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77호
부안 실상사지
부안 실상사지는 내변산 선인봉 아래 있는 절터를 말합니다. 실상사는 부안의 4대 절 중 하나로 통일신라 신문왕 9년에 초의선사가 세웠으며, 조선 전기에 고쳐 지었습니다.다. 절의 규모가 크고 격이 높았으나 18세기 초에 많은 스님이 실상사를 떠나면서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이 절에는 대웅전, 나한전, 산신각 등과 고려 시대에 제작된 불상과 대장경 등이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모두 불타고 현재는 고승의 사리나 유골을 넣어 두던 석조부도 3기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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