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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 건강• 약차

쌍화탕은 보약 처방해석 한방카페 한다음자

쌍화탕은 기혈을 함께 보하는 한국인의 보약으로 한방카페에서 주문할 수 있는 전통 한방차입니다. 보통 감기약으로 알고 있는 쌍화탕은 사실은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보약입니다. 다음은 쌍화탕 만들기와 효능 처방원리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쌍화탕 처방 해석

쌍화탕은 황기건중탕과 사물탕을 더해서 만들어진 처방으로 기(氣)와 혈(血)을 함께 보하는 보약입니다.

한의학에서 기(氣)란 전신에 혈액과 진액을 운반해주는 에너지이며, 혈(血)은 인체의 각조직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액체입니다. 즉 쌍화탕은 온몸이 피로하여 몸이 약해진 상태(허로손상) 만성피로로 기와 혈이 부족해진 상태에 쓰는보약입니다.

 

한다음자 쌍화차

 

1) 황기건중탕

 

꿀을 발라 구운 황기4g, 작약20g, 계지12g, 구운감초4g 생강5쪽 대추4개 이 약재를 물에 달여 찌끼는 버리고 검정엿40g을 넣고 다시 약간 달여서 먹습니다.

황기건중탕은 비장과 위장을 덥게하여 허한 것을 보하는 처방입니다. 비위를 보하고 주리에 양기를 넉넉히 보내돠 외사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허로손상으로 기혈이 모자라게 된 것을 낫게 합니다. 복통을  멈추게 하며 몸이 약하여 쉽게 기운이 없고 피곤이 쉽게 오며 땀을 많이 흘리는데, 날씨가 찰때마다 복통이 더해지곤 하는데 사용합니다. 

 

2) 사물탕

사물탕은 숙지황5g, 작약5g, 천궁5g, 당귀5g를 생강과 함께 달이는 처방으로 보혈강장작용이 있는 처방입니다.

보혈이란 혈액과 영양물질이 부족함을 보충해준다는 뜻으로 혈이 허할때 나타나는 증상 (머리가 어지럽거나 얼굴이 누렇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맥박이 가늘고 여성의 월경부조가 나타남)을 없애줍니다. 

 

허로손상으로 기혈이 몹시 허해진 때 혈기와 신정이 모자라 감기에 자주 걸리고 그것이 잘 낫지 않으면서 오래 끌 때, 자주 식은땀이 날때

강장보혈작용이 있습니다. 허약자, 병을 앓고 난 뒤, 소모성질병의 회복기에 씁니다. 감기를 예방하며 몸의 저항력을 높일 목적으로 씁니다.

 

쌍화탕 작용 및 용도

  1. 쌍화탕은 면역력과 체력을 높여주는 보약이기 때문에 감기예방, 초기감기 증상이 있을때 몸의 저항력을 높일 수 있어서 효과가 좋습니다. 감기기운이 심해졌을 때에는 쌍화탕보다는 감기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해서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2. 쌍화탕은 몸을 따뜻하게 하며 근육통증을 풀어주기 때문에 운동후의 근육통증 완화에 좋습니다.
  3. 쌍화탕은 기와 혈을 보하는 약재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허로손상(만성피로)로 허약해진 몸에 체력을 보충해주고 기력을 회복해주는 보약의입니다. 
  4. 강장보혈작용(장을튼튼하게하고 혈을 보해줌)도 뛰어나서 몸이 약한사람, 병을 앓고나서 먹는 기력회복용, 소모성질 병의 회복기에 좋은 약재입니다. 

 

집에서 만드는 쌍화탕

재료  : 작약10g, 황기4g, 당귀4g, 숙지황4g, 천궁4g, 계피3g, 감초3g, 생강3쪽, 대추2개 

  1. 분량의 약초를 물12컵분량의 물을 붓고 끓입니다.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이고 2시간 이상 끓입니다. 
  3. 물의 양이 반으로 줄어들 정도로 끓이면 불을 끄고 약재를 건져서 잘 짜줍니다.
  4. 액상의 탕약을 하루 2~3잔씩 이틀동안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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