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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 건강• 약차

인삼 종류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기

인삼은 일반적으로 허약자 노인들에게 인기 있는 식품이자 한약재입니다. 원기를 회복하고 진액을 늘려주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자양강장의 효과가 뛰어난 인삼의 효능과 인삼 사용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에 대하여도 살펴보기로 합니다.

 

인삼의 종류

인삼은 약재로서 쓰임이 다양하기 때문에 부르는 이름도 다양합니다.  동의보감에 인삼을 심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유래한 말이 산에서 산삼을 캐는 사람을 심마니라고 부르는데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심마니들이 자연에서 채취한 삼을 천종산삼이라고 하며, 자연에서 기른 삼을 산양산삼이라고 합니다. 인삼밭에서 씨앗을 심어서 재배해서 4~7년 후에 수확한 것을 인삼이라 하며, 인삼 중에서도 말린 삼은 건삼, 백삼이라고 합니다. 말리지 않는 상태는 수삼이라 하며, 인삼의 떨어진 뿌리만 모아서 미삼이라고 합니다.

 

인삼의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기

 

인삼의 효능

인삼은 달고 약간 쓰고 따뜻한 성질이 있으며 한방에서 인삼은 비장과 폐와 심장에 작용합니다. 대표적인 효능으로 기를 보하는 약 중 으뜸으로 원기를 보하고 심장 기능을 강화하여 정신을 안정시킵니다. 지력을 증진하고 정신력쇠퇴 등의 증상을 제거합니다. 또 혈액순환촉진과 혈압조정, 체력강화의 효능이 있습니다.

인삼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성분으로는 인삼 사포닌, 폴리아세틸렌, 황산화활성 페놀계화합물, 간장보호물질인 고미신, 인슐린 유사작용, 강압작용, 콜린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인삼을 먹으면 좋은 경우

  1. 오랜 병으로 기력이 허할 때 기허증 보약으로 씁니다. 허탈(정상적인 혈액순환에 심한 장애가 생김) 같은 상태에서 구급약으로도 쓰입니다.
  2. 허약자 또는 노인의 피로증과 피로해소가 어려울 경우 인삼을 쓰면 입맛이 좋아지고 속이 편해지고 체력이 회복됩니다.
  3. 여성이 피를 많이 흘려 몸이 약해지고 여위고 어지럽고 허리가 아플 때 쓰면 기력회복과 보혈작용으로 건강이 쉽게 회복됩니다.

인삼의 부작용

  1. 인삼은 성질이 더운 약재이므로 열이 많이 나는 체질이나 열이 많이 나는 고혈압병이 있는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2. 일반적으로 실증에는 쓰지 않습니다.

    → 감기초기 2~3일 정도 열이 왕성할 때에는 사기가 강하므로 인삼을 먹지 않습니다.
      어지럽고 두근거리고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벌겋고 눈앞이 아찔한 증상 즉 간양상승(간에 기운이 몰려 열이 나서 나타나는 증상) 상태에는 먹지 않습니다.
      기의 흐름이 막혀 습이 쌓이고 이로 인해  열이 쌓여 담이 쌓이고 혈이 막혀 발생하는 울체, 식체, 헛배가 부르며 설사를 할 때도 쓰지 않습니다.

  3. 체질이 실한 사람으로 허증 증상이 없어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쓰지 않습니다. 인삼이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 가슴이 답답해지고 헛배가 불러오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인삼은 일상에서 차로 달여서 마시기도 하고, 인삼주, 수삼 간식 등으로 자주 먹습니다. 인삼이 체질에 맞는다면 피로해소와 기혈회복 자양강장(영양을 더해 장을 강하게 한다)에 매우 좋은 약재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체질과 병증에 안 맞을 경우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병증과 체질에 맞는지는 전문의와 상담한 후 먹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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