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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 건강• 약차

다래끼 초기 사혈하기

눈 안쪽 안구보호막 주변에 분비샘에 생기는 염증인 다래끼는 아직 발생초기라서 곪지 않은 상태라면 민간 한방요법 사혈을 시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에 사혈침으로 찔러서 여러 방울의 피를 빼주면 시원해지고 다음날 아침이면 다래끼가 작아졌거나 없어지기도 합니다.
 

다래끼

눈다래끼는 외관상 부어오름이 있지만, 생활에서는 크게 통증이 있거나 불편함이 없는 질환입니다. 동의보감에서 다래끼를 투침(偸針:침으로 찌름)이라는 용어로 말하며, 눈 가장자리에 생긴 종기를 말합니다. 처음에는 눈가장자리가 약간 붉게 부어오르다가 농이 생기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침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투침이라고 부르며 다래끼의 원인을 소화기의 열 때문으로 봅니다.

 

다래끼가 생기는 한방 원인

다래끼는 <동의보감>에 의하면 비위, 즉 소화기의 열이 이 있거나 먹은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투침(다래끼)이 생긴다고 기록되었습니다. 평소 소화기가 안 좋고 열(熱)을 올리는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잘 안 되었을 때 눈에 다래끼가 생깁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다래끼에 소화기를 개선하는 처방을 내려 치료합니다.

 

소화기능의 열을 올리는 음식이란?

소화기가 약하거나 소화기의 열을 올리는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사람에게는 다래끼가 생기기 쉽습니다.  지나치게 매운 음식이나, 튀김, 밀가루음식은 대부분 소화기능을 저하시키고 열을 발생시키는 음식입니다. 술은 특히 위장기능의 저하시키는 원인을 제공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평소 다래끼가 자주 생기는 사람은 음식물에서 발생하지는 않는지 관찰해 음식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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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혈 하는 방법

다래끼가 났을 때 혈 따기 (사혈)는 엄지손가락 바깥쪽(소상혈)과 엄지발가락 바깥쪽(은백혈) 자리에 사혈을 해서 소화기의 열순환을 도우며, 장부의 소통으로 막힌 것을 풀어주어 외부의 사기를 내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래끼 초기에는 이 혈들을 따주는 것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 1회용 사혈기를 사용하거나, 일반 바늘을 불에 달구어 소독한 바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은백혈과 소상혈을 바늘로 찔러 충분히 피를 내줍니다.
  3. 피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피를 내줍니다.
  4. 은백혈과 소상혈 혈자리 

 

cf. 주의사항 :다래끼는 대부분 저절로 치유되지만 오랫동안 눈꺼풀의 한부분을 차지하고 낫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농을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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