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효능, 오미자 술, 오미자 발효액, 생맥산 한방차 만들기

오미자는 기침을 멈추게 하고 신장에 작용하여 설사와 유정을 멎게 하고 인체의 진액을 보충해주는 효능이 있는 약초입니다. 오미자는 여름철 생맥산 한방차재료로 사용하며, 오미자 발효액을 이용하여 차를 마시거나 우려서 오미자차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오미자 효능

오미자는 다섯가지 맛(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이 나기때문에 오미자(五味子:다섯오,맛미,아들(씨)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신맛과 쓴맛이 강합니다. 

오미자는 자양강장, 생진지갈, 건뇌작용의 효능이 있습니다. 기침을 멈추게 하고 신장에 작용하여 설사와 유정을 멎게 하고 인체의 진액을 보충해주는효과가 있습니다. (자양강장:허한곳을 보하고 장을 튼튼하게 작용, 생진지갈:진액보충,갈증해소, 건뇌작용:머리를 맑게하는 작용)

한방에서 오미자의 효능 : 한방에서 신맛이 강하고 건조하지 않기때문에 몸의 진액과 음기를 보충하는 보약이며, 위로 올라가 폐에 작용하면 폐의 허약함을 도와서 기침을 멈추게 합니다. 아래로 내려가 신장에 작용하면 신장의 허약함으로 인한 유정이나 뼈가 약해짐을 치료합니다. 오미자는 또한 신체허약으로 나는 땀이나 식은 땀을 치료하며 오래된 설사나 물을 마셔도 해소되지 않는 갈증을 없애는데도 씁니다. 다만 수렴하는 성질이 강하므로 외부에서 나쁜 기운이 들어온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미자 하루 복용량 : 하루에 2~8g을 복용합니다.

 

오미자는 목련과의 식물인 오미자의 과실을 말합니다. 크기는 6~8m정도 자라며, 잎은 타원형, 꽃은 암수 딴그루로 6~7월에 붉은빛 황백색으로 핍니다.열매는 8~9월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절기로 상강이 지난 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오미자술 만들기

[재료] 오미자 300g, 소주 1.8L
[만드는 법]

1. 오미자를 깨끗이 살짝 씻어 물기를 뺍니다.
2. 용기에 오미자를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 서늘한 곳에 저장합니다.
3. 2개월이 지나면 숙성되어 잘 익으므로 알맹이는 꺼내고 꿀을 넣어 다시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오미자발효액 담그기

[재료] 오미자, 흑설탕 또는 설탕, 혼합비율 1:1
[만드는 법]

1. 10월경에 채취한 오미자를 알알이 잘 씻어내고 남은 물기를 털어낸 후에 훤히 비치는 유리병에 오미자를 넣습니다.
2. 같은 양의 황설탕이나 흑설탕을 넣어서 밀봉하여 5~6개월 동안 응달에 놓고 발효시킵니다.
3. 유리병을 사용하면 발효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발효액을 만드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4. 단맛보다 신맛이 더 강한 경우는 설탕을 조금 더 넣어주면 좋습니다.

오미자로 한방차 만들기 _ 생맥산차

[재료] 맥문동8g, 생맥산4g, 인삼4g
[만드는 법]

1. 잘 건조된 약재 맥문동 생맥산 인삼을 먼지제거를 위해 간단하게 씻어줍니다.
2. 3가지 재료를 한꺼번에 물과 함께 끓입니다.
3. 약재가 끓기 시작하면 중물이나 약불로 조절한 후 2시간 더 끓입니다.
4. 아침 저녁으로 먹습니다. 특히 여름철 기운이 없을 때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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